야구의역사



야구 기원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13세기에 영국에서 시작된 크리켓이 라운더스(rounders : 배트와 공, 베이스를 사용한 놀이)가 되고, 이것이 발달하여 야구가 되었다는 것이다. 19세기 전반 무렵에 영국에서는 배트와 공을 사용하는 놀이가 유행하여 라운더스나 피더, 포코너즈 등으로 불려왔는데, 이것이 미국에 전해져 동부 지방에서 많이 하다가 19세기 중엽 무렵 전국 각지로 퍼져 나갔다. 당시 경기방법은 매우 간단하여, 투구자가 공을 던지면 타자는 이를 치고 베이스로 달리는데, 수비측도 공을 잡는 즉시 베이스로 달려가 수비측이 빠르면 아웃, 타자가 빠르면 세이프가 되었다. 베이스도 오늘날과는 달리 말뚝이나 구멍이었고 인원수도 시합마다 달랐다. 1830년에는 보스턴(Boston)에서 라운더스를 모방한 타운볼이라는 경기가 시작되었고, 1833년에는 필라델피아(Philadelphia)에서 역시 같은 무렵, 뉴욕(New York)에서도 내용이 약간 다른 타운볼이 선을 보였고, 이와 같은 놀이경기가 발전하여 순수경기로서의 야구로 변천했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설은 1907년 운동구 상점을 하는 스폴딩의 의뢰로 구성된 베이스볼 기원조사위원회가 조사한 것으로, 야구는 1839년 뉴욕주 쿠퍼즈타운(Cooperstown)에서 애브너 더블데이(Abner Doubleday) 소장(少將)이 창안했다는 설이다.

1939년 뉴욕 도서관의 헨더슨이 조사한 결과 1750년 이전에도 영국에서는 배트와 공을 사용하는 베이스볼이라는 것이 있었고, 1789년 출판된 그림책에 삽화가 그려져 있는 베이스볼이라는 제목의 시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두 번째 설의 신빙성은 적어졌다. 이밖에 미국대륙이 발견되기 전 러시아에 라프타라는 배트와 공으로 하는 경기가 있었는데 이것을 모방한 것이 야구라는 설도 있다. 1841년 무렵에는 베이스도 고정되었고 팀이 만들어져 현재와 같은 다이아몬드형 필드가 고안되었다.

1846년에는 1팀당 9명으로 하는 규칙도 만들어졌고, 앞에서 말한 니커보커야구협회와 거기서 갈라져 나온 뉴욕 나인과의 최초의 클럽전이 있었다. 1858년에는 전국야구선수협회가 설립되어 야구에 대한 관리를 하게 되었다. 1869년에는 신시내티(Cincinnati) 레드스타킹스 클럽이라는 최초의 직업야구단이 생겨 흥행에 성공하였고, 1875년에는 세인트루이스·신시내티·루이스빌 등의 야구클럽 대표단이 모여 현재의 내셔널리그가 창설되었다. 이후 1901년에 아메리칸리그가 결성되어 지금의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체제가 갖추었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